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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다시 쓰는 영문법

4-2. 동사의 종류 - 3가지 입니다.



4번 시리즈는 조동사를 간략히 소개하고, 지금까지 배운 동사를 종류별로 교차해 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문장을 5형식으로 소개하다 보니

동사도 5가지 종류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학자는 영어 문장을 25개로 구분한 사람도 있습니다.

(내용 보시면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각설하고, 동사는 3가지로 나눠 보시면 됩니다.

일반 동사, be 동사, 조동사


물론 일반 동사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한 번 더 구분하실 줄 아는 것이 좋습니다.


그 히스토리를 쭈욱 다시 한 번 훑어 보겠습니다.


1. 영어는 그림을 그리는 순서대로~~~~

===> 그러다 보니 S + V 의 형태로 문장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V가 가진 의미에 따라 뒤에 대상이 있어야 하는 말들이 태반입니다.

(영어에서는 타동사 즉 S + V + O의 형태가 더 많이 쓰인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러면, 1V : S + V  // 3V : S + V + O로 똑같이 그리는 게 아니라


S + V (+ O) 


이렇게 보시는 게 한꺼번에 정리됩니다.


문장은 S+V의 형태를 갖지만 V가 갖는 의미에 따라 뒤에 대상이 올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거죠.


저렇게 하면 일반 동사가 한꺼번에 정리됩니다.


그렇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동사의 의미가 우선이지만,

어디까지나 또 한국어로 바꾸다 보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자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타동사 + 타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자동사는 필수 암기 사항으로 소개 드렸습니다.


2. S + V의 형태로 문장을 만드는 법칙이 생겨났는데, 문제가 생기지요.

주어가 특별히 움직이는 동작은 없고, 그냥 어떤 상태이거나 그냥 그 어떤 거~~~ 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be동사가 탄생합니다.


따라서 be동사는 문장을 만들어 주는 문법적인 역할만 하고 실제적인 뜻은 없습니다.


S + V + C로 똑같은 크기로 그리지 마시고


S + V + 이렇게 하시는 게 맞습니다.

동사의 의미는 중요하지 않고 주어가 C(보어)라는 겁니다.

물론 보어가 갖는 의미에 따라 ~~이다 / ~~한 상태이다. / ~다

==> 각 문장이 지닌 의미에 맞게 말 끝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상태를 설명하는 말이니 부정문 / 의문문에서 do not, do를 쓰지 않고 그냥 not만 붙입니다.)


3. 저렇게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는 표현이 나오다 보니,

몇 가지 자동사가 그대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이더라.

​(그래도 여전히 일반동사에서 발생했으니, 부정문과 의문문은 Do not, Do를 사용하더라)


4. 감각 동사는 어디까지나 주어를 설명하는 말이 필요하므로(보어)

부사는 쓰면 안 되더라(한국어로 다 바꾸고 난 뒤의 해석에 의존하지 말지어다~~)

5. 저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조동사가 태어나더라~~~~~~~

이렇게 해서 동사는 총 3개의 종류를 가지게 됩니다.​ 


과제 하나 드리겠습니다. 


저 사진에 빈칸을 한 번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힌트는 드릴께요.


1. 일반 동사는 의문문과 부정문을 만들 때 어떻게 한다구요?

2. be동사는 의문문과 부정문을 만드는 게 일반 동사랑 좀 다르다고 했습니다.

3. 조동사는 의문문과 부정문을 어떻게 만들까요?



저거 다시 과거형으로도 만들어 보세요



이상으로 조동사 정리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