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어 문장마다 법칙을 들이대시는 분들, 특히 각각의 단어마다 다 법칙으로만 설명하시는 분들,
그와 반대로 문법은 가라~~~ 라고 외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읽을 경우 꿈에 귀신 나올 수도 있으니 구독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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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대로 be동사 그리고 지금부터 설명드릴 상태 동사는
일반동사와는 다르게 주어가 특별한 동작을 하지 않는 경우에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발생한 또 하나의 문법입니다.
(일반적인 5형식 문법체계에서 2형식이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be 동사는 결국, 주어가 동작은 없고 "~~하다" 혹은 "~~한 상태다" 혹은 그냥 "~~이다"라는 말이 되어 버립니다.
(기존의 5형식 문법 체계가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조금 다른 설명을 드린 거죠)
이런 형태가 만들어지다 보니 다른 동사들도 이런 형태로 끌어다가 쓰게 됩니다.
동작을 설명하는 말이 아니라 상태를 설명하는 말들이 나오는 거죠.
먼저 2형식 문장이라고 불리우는 친구들은 그 안에서 3종류로 다시 소개 합니다. 이건 그림으로 소개할께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구분하는 법까지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각 단어의 의미 이해할 수 있고, 문장의 구조까지는 볼 수 있어야 겠지요.)
(구분하기 위한 용어까지 전부 알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학원 수업에서 빔 프로젝트로 쏘던 걸 화면으로 옮기니까 겁나 크네요.........)
기존에 있던 동사 몇 개가 be동사 처럼 혹은 be동사 같은 형태로 쓰이게 된다.
==> 이게 무슨 말일까요?
2형식 문장은 동사가 별 뜻이 없는 문장이에요..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일반적으로 2형식이라고 하는) 에 대해서는 2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1. 동사의 뜻이 중요하지 않다.
2. 동사에서 끊어 읽기 하지 않는다.
사진을 하나 더 올릴께요.
1번 원리에 대한 설명부터 할께요.
be동사에 대한 설명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be동사 아무 뜻도 없는 말이라구요.
이거하고 비슷한 형태로 쓰는 게 여타의 상태동사입니다.
동사가 문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요.
오히려 주어랑 그 뒤에 보어가 비중이 더 크죠. ==> 해석을 이렇게 하면 됩니다.
이에 따라 2번째 원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동사 뒤에서 끊는게 아닙니다. 끊어서 생각할 수 없어요
go bad (음식이) 상하다 ==> 라는 뜻입니다.
This apple went bad ==> 이 사과는 상했다.
; go가 "가다"라는 뜻을 가지고는 있지만 문장에서 그 뜻은 없어지다시피 되어 버리죠,
; 이걸 go 따로 bad 따로 생각한 다음 합치는 건 더 이상한 짓입니다.
한꺼번에 보는 게 더 빠르고 더 정확합니다.
따라서 약간은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우리도 "가다"라는 말이 몸이 움직이는 것을 뜻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도 쓰자나요 "쟤 맛이 갔어" ===> 안드로메다를 향해 가는 내 정신 세계~~~~~
다시 정리할께요,
상태동사(2형식)는 주어와 보어가 의미를 만들고 동사의 의미가 약해지거나 극단적으로 없어지게 됩니다.
왜냐, 간단합니다. 어차피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려고 쓰는 문장의 형태니까요~~~
이제부터 약간 직설적인 표현이 아니고 비유적인 빗대어서 표현하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run short(부족하다 혹은 부족한 상태가 되다.) run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뜻은 전혀 없어집니다.
거기에 덧붙여 저 두 단어를 쪼개서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도 불가능해 집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5형식 문장 체계가 괜히 배우는 게 아닙니다. 이건 끊는 방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저렇게 하나의 형태로 보는 어찌보면 묶는 방법을 배운 겁니다. 잘못 배운 게 아니라요.
저는 영문법을 설명함에 있어서 5형식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만, 보통 다른 곳에서 이런 식으로 설명한다는 내용을 소개할 때 언급합니다.
왜냐구요? 잘못된 설명이 아니에요. 전부를 설명할 수 없을 뿐이죠.
그래서 앞뒤 없이 한국 영어는 잘못된 거고, 틀린 거고, 기존의 문법 체계에 문제점만 지적질하면서 시작하는 거 안 좋아 합니다.
판단은 보시는 분들께 맡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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