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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다시 쓰는 영문법

12-4. 명사와 한정사(관사) – 불가산 명사의 가산 명사화

이번 글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명사는 가산 명사가 있고, 불가산 명사가 있습니다



그건 단어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그 쓰임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 쓰임에 따라 가산 명사의 의미가 되느냐 불가산 명사의 의미가 되느냐도 결정됩니다.





말이 좀 어렵지만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면 이해하기에 무리는 없습니다.


고유 명사는 셀 수 없는 명사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1. I bought Samsung.

2. I bought a Samsung.


1번 문장과 2번 문장은 무슨 차이일까요?

1은 해석하면 나는 삼성이라는 회사를 산 겁니다. (엄청난 재력가나 가능한 일이지만...)

2번 문장은 삼성 제품 하나를 산 겁니다.

--> 이걸 한국어를 먼저 생각하고 영작하려고 하면

I bought one product of Samsung 정도로 길어집니다.

저렇게 짧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자체를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She is believed to have a Picasso.

; 그녀는 피카소의 작품 하나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예술가 이름은 고유 명사지만 저렇게 가산 명사처럼 써 버리면 그 작품을 뜻하게 됩니다.


The Smiths are going to vacation.

; 스미스 일가는 휴가를 떠나고 있다.

Smith는 사람의 성씨와 같은 말입니다.

the를 붙이고 복수로 써 버리면 그 가문의 사람(들)이라는 뜻이 됩니다.


He is a Jason bourne.

; 그는 제이슨 본과 같은 인물이다.

본 시리즈의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알 겁니다.

제이슨 본은 그 주인공이죠(엄청난 능력을 지닌 첩보원입니다.)

 그가 제이슨 본이라는 게 아니라 그런 비슷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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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명사는 셀 수 없죠.

기본적으로 음식은 셀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 외에 몇 가지 기본 적인 사항부터 설명하겠습니다.


baggage(짐), food(음식), trash(쓰레기), money(돈) 등은 물질 명사로 취급합니다.

이번에는 한 번 맘 먹고 진짜 생각나는 거 전부 타이핑해 볼께요.


information , furniture, water, fruit, bread, bacon, pizza, coffee, juice, garlic, produce(농산물)

clothing(의류), pottery, jewelry, cash, mail, homework, news(스펠링이 그냥 s로 끝나는 단어입니다.)

evidence, pollutiom, oil, oxygen, smoke, soap, stone.........................


이게 헷갈리는 이유 두 가지가


1. 단어 자체는 물질인데 세는 단위가 있기 때문에 가산 명사인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비누? 못 셉니다. 우리가 임의로 조각을 내서 사고 팔고 하는 거죠.

피자? 못 셉니다. 임의로 조각을 내도 하나가 되고 한 판도 그냥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돌? 못 셉니다. 눈에 보이는 덩어리 하나는 셀 수 있을 것 같지만 돌멩이 하나랑 바위 하나가 같은 한 개는 아니죠.


2. 집합적 물질 명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용어 자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설명은 생략합니다.)

가구? 같은 의자끼리는 셀 수 있죠. 같은 테이블끼리는 셀 수 있죠.

그러나 가구라는 종류로 묶어 버리면 셀 수 없습니다.

무기? 같은 총알끼리는 셀 수 있죠. 그러나 총알 1개랑 탱크 1대랑 합쳐서 무기 2개 있다라고 말하는 건 무리죠.


그러나 실제에서는 좀 다르죠.


fruits, foods, evidences, homewokrs 라고 쓰는 경우 많습니다.(원어민도요)

이런 걸 문법 문제 나오면 맞추기 위해서 외우기만 하니까

실제에서 만났을 가산 명사 불가산 명사 이런 거 부터 따지게 되는 겁니다.

쓰임을 먼저 익히세요.

(토익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구분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겠지만............)


과일이 다양한 종류가 있으면, 음식이 여러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면,

숙제가 이것저것 많다면 저런 식으로 s를 붙여서 가산 명사의 복수 형태로 나타냅니다.

즉, 종류가 많다는 의미가 대부분이고, 양 자체가 진짜 많아서 복수형으로 쓰기도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한국말이랑 통하는 바가 있어요.


커피숍 가서 "커피 한 잔이요"라고 주문할 수도 있지만 " 커피 하나요"라고 할 수도 있죠

give me a coffe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a coffee는 커피 한잔을 간략하게 줄인 표현입니다.

실제로 중학교 교과서에서 주스 한 잔을 a juice라고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a pizza가 피자 한 판, a bacon(베이컨 한 조각)등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어 하나는 좀 따로 설명을 드릴께요.


cloth는 천, 헝겊을 뜻하는 단어 입니다. 이거 가산일까요? 불가산 일까요?

a cloth라고 쓰면 한 조각의 천을 뜻하죠, cloth라고 그냥 쓰면 불가산 명사로 양으로만 나타내겠다는 겁니다.


그 헝겊 조각들을 여러 개 붙여서 만든 게 clothes(옷)입니다.

그래서 옷은 기본적으로 clothes를 써야 합니다.


그런데 clothing이라고 하면 의류 즉, 옷에 해당하는 전체적인 의미가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집합적 물질 명사가 됩니다.

이 때는 셀 수가 없습니다. 양이 많고 적음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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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이번에는 사례별로 쓰다 보니 포스팅이 길어지네요.

마지막입니다.

추상 명사는 셀 수가 없죠.

그러나 그것도 셀 수 있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e was a beauty.

이거 무슨 뜻일까요?


아름다움(beauty)라는 추상 명사에 a를 붙이면,

그런 속석을 가진 것 혹은 그런 속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즉, 해석은 그녀는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 그녀는 미녀였다 ---> 그녀는 이뻤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He did many kindnesses to me.


kindness(친절함)을 셀 수는 없지만,

친절함에 해당하는 어떤 구제적인 행동은 셀 수 있겠죠.

즉, 그는 나에게 많은 친절을 베풀었다고 부드럽게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단어 하나 설명해 드릴께요.


invent는 발명하다는 뜻의 동사입니다.

이걸 명사형으로 만들면 invention이 되죠. 이거 가산 명사일까요 불가산 명사일까요?


발명이라는 행동 이나 동작이라고 생각하면 불가산입니다만

발명품이라는 뜻으로 보면 가산 명사가 됩니다.



지금쯤 좌뇌와 우뇌가 분리되는 느낌,

혹은 영혼이 내 몸에서 빠져나가는 듯한 강한 유혹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해합니다. 우린 한국인이니까요~~~~~


제가 하퍼스 아일랜드에서 소개한 대로,

이번 명사 시리즈를 설명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명사는 가산 불가산이 결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그 쓰임에 따라 가는 겁니다.


따라서 관사의 쓰임과 함께 생각해서 보는 것이 맞고, 의미 파악도 더 정확합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어의 쓰임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면서 문장을 읽어 나가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전 그래서 간단 공식, 비법 전략 이런 말을 쓰지 않습니다.

정리해 보면 간단한데, 그걸 체득한다고 하죠. 그렇게 익숙하게 만드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설명 드린 거 저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

명사는 의미가 우선이지 가산 불가산이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한 마디면 끝납니다. 참 쉽죠잉~~~





다음 시간에는 가산 명사를 불가산 명사처럼 쓰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