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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다시 쓰는 영문법

14-6. 형용사 – 형용사의 어순



여러 번 강조 드렸다시피 영어에서 어순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영어는 전치 수식과 후치 수식이 모두 사용되지만 이번 글에서는 특별히 전치 수식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후치 수식은 앞에서 나온 단어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작은 부분부터 그것을 포함하는 큰 순서로 설명합니다.

(보통 부사끼리의 어순과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전치 수식은 완전히 정반대입니다.

우리말의 어순과 같습니다.

가장 큰 것, 혹은 눈의 띄는 것부터 작게 자세한 것을 설명하는 순서로 나열해 줍니다.


전치 수식의 기본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치 한정사 + 한정사 + 수량 형용사(서수->기수) + 성질 형용사


한정사 중에서도 all, both, quite, half, double 등은 전치 한정사라고 해서 일반적인 한정사 보다 앞에 위치합니다.


이후에 일반적인 한정사 즉, 관사, 소유격, 지시 형용사 등이 위치합니다.


따라서 All my friend 라고는 해도 my all friend라고 쓰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형용사끼리의 어순에서는 수량 표현이 먼저 나오고 그 중에서도 숫자끼리의 어순에서는 서수 다음 기수의 순서로 표현합니다.

(서수 : first , second, third .... / 기수 : one, two, three.....)


마지막으로 성질을 표현하는 말들이 위치합니다.


일반적인 문법책에서 보통 성질을 표현하는 형용사는


크기를 나타내는 표현 -> 전체적인 모양새 -> 신구(old / new) -> 색깔 -> 재료, 소속 


이 정도의 순서로 나타낸다고는 하지만,,,,,,,,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라고 대부분 단서를 달아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순서를 저런 문법적인 용어로 암기하려고 들면 힘듭니다.


a very beautiful girl

; 이게 제가 어순을 설명할 때 쓰는 기본 표현입니다.

저 순서로 알고 있어라 라고 학생들에게 주문합니다.


그 외에

all these people, half an hour 등 몇 가지 표현으로 익혀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은 색깔에 대한 표현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에 색깔은 멀리서도 확실히 눈에 띄는 것인데,

왜 어순상 뒤에 위치하느냐?


색깔은 가까이서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일단 색을 표현하는 방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매우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멀리서 볼 때랑 가까이서 볼 때랑 은근히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멀리서는 파란색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군청색일수도 있고,

멀리서는 보라색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메탈 블루 였을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색에 대한 표현은 

형용사 끼리의 어순에서도 상당히 뒤로 빠집니다.


같은 원리로 재료나 소속에 관한 것은 

멀리서 알아보기는 힘들고 좀 가까이 가서 봐야 알 수 있죠.


거꾸로 확실히 알 수 있는 소유격에 관한 표현은 형용사 끼리의 어순에서도 앞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원리는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멀리부터 확실히 보이는 것 혹은 알 수 있는 것부터 점점 가까이 가 보아야 알 수 있는 순서가 가장 큰 틀입니다.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시 정리해 드립니다. 

저기서 말씀드린 어순을 문법 용어로 전부 이해하거나 암기하려고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굳이 암기 사항이라고 한다면


So + 형용사 +  a(관사)  +  명사  => so 형 a 명

such + a(관사) + 형용사 + 명사  => such a 형 명

; 이 두가지는 확실히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도 토익도 기출 문제로 출제 되었습니다.)


몇 가지 기준선이 될 만한 표현으로 익혀 두시는 것이 유리하고, 실제적으로 많은 문장과 표현을 읽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수량 표현 및 기타 몇 가지 중요 사항을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