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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다시 쓰는 영문법

16-4. 비교급 – 원급 비교



1. 원급 비교는 기본적으로 두 대상이 서로 비슷하다는 말을 할 때 씁니다.

as ~ as 구문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왜 하필 as냐 하는 거죠...


as가 원래 뜻 자체가 ~처럼, ~같이, ~하듯이 등과 같이 비슷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Jane is as smart as her brother.

=> 이 문장을 수식처럼 나타내 보겠습니다.

(as를 수학 기로 = 로 해 볼께요)


Jane = smart = her brother

==>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문장으로 써 놓고 보면 쉬운데,

문제는 as ~ as 구문은 배우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회화에서 쓰기 힘듭니다.


저 문장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자면

두 개의 as를 써야 하는데  smart 앞에서 as가 잘 안 나와요.

(저도 그렇습니다.)


아무튼, 이게 기본적인 원급 비교의 설명입니다.


2. 반대로 ~만큼 ~하지 못하다 라는 표현은 not as ~ as 를 쓰면 됩니다.

그러나 not so ~ as를 더 많이 씁니다.


Jane is not so(as) kind as her brother.

;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2-1. ~만큼 ~하지 못하다 라는 표현은 less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Jane is less kind than her brother.


단, 이런 형태로 쓰면 동급 비교가 아니라 열등 비교의 문장으로 구분됩니다.


3. 그러나 as ~ as 사이에 항상 수식어(형용사, 부사)만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문장 속에서 꾸밈을 받는 말이 존재하는 경우 as ~ as 사이에 같이 들어갑니다.


Jane has as many cars as her brother does.

==> 제인은 그의 남동생이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차를 가지고 있다.

(부럽네잉...............)


I want to eat as many hamburgers as I can,

=> 나는 가능한 많은 햄버거를 먹고 싶다.


4. as soon as possible : 가능한 빨리  (ASAP)

   as fast as I can : 내가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빠르게

  이런 식으로 동급 비교이지만 내용상 최상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5. 이외에 원급 비교를 통해서 약간 비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as ~ as 뒤에 있는 단어를 넣어서 그냥 해석해도 무방하지만, 

알아 두시면 글을 읽을 때 이해가 좀 더 빠릅니다.


as poor as a church mouse  (몹시 가난한)

; 요즘 교회는 별로 가난하지 않던데, 이런 표현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 이걸 굳이 "교회의 쥐만큼이나 가난한"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다는 겁니다.


as busy as a bee (엄청 바쁜)

; 마찬가지로 이런 표현을 꼭 "벌처럼 바쁜"이라고 할 필요는 없죠.


as blind as a bat ( 전혀 보이지 않는)

; 박쥐는 실제로 볼 수는 없고, 초음파를 통해서 전방의 물체를 식별하죠.


as dumb as an oyster (굳게 입을 다문)


as greedy as a wolf (늑대처럼) 탐욕스러운.

; 저로써는 선뜻 이해가 안 가지만, 보통 동화 같은 이야기 속에서 늑대는 탐욕스러운 존재로 묘사되죠.


as cunning as a fox (여우처럼) 교활한

; 마찬가지로 여우 또한 교활한 존재로 묘사되는 그 느낌을 통해서 비유 표현으로 쓰는 겁니다.


as wise as Solomon (상당히 지혜로운)

; 솔로몬의 지혜는 뭐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as foolish as a monkey (상당히 멍청한)

; 이게 같은 표현으로 as clever as a monkey라고도 합니다.

; 언뜻 생각하기에 원숭이라고 하면 동물 중에서는 나름 똑똑한 동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과 비교했을 때 원숭이의 지능은 한참 떨어진다고 보는 게 맞죠.

그래서 소개해 드린 표현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원숭이에 비교할 때 볼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을 사람의 수준이 아닌 원숭이의 수준에 빗대어 표현하는 거죠. 


이상에서 보여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일반 명사를 뒤에 넣어서 비유적인 표현이 가능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문장 속에서 저런 표현을 접했을 때, 

직역하면 오히려 좀 더 어색해 질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동급 비교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설명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우등 비교 혹은 열등 비교를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