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 주어 + be동사 + like’는 ‘현재의 모습이나 상태가 어떠한지’에 해당하는 표현이다. 즉, “주어가 어떤지[어떤 상태인지]”와 같은 의미를 갖는다.
(1) 명사구에 해당하므로 주어, 목적어, 보어, 전치사 뒤의 자리에 쓰일 수 있다.
Ex) What they are like will be discovered tomorrow. (그들이 어떤지는 내일 밝혀질 것이다.)
I want to see what his birthday party is like. (나는 그의 생일 파티가 어떤지 보고 싶다.)
She is wondering what you are like.(그녀는 니가 어떤지 궁금해 하고 있다.)
(2) “how + 주어 + be”동사로 대체될 수 있다.
Ex) What was your voluntary work like? (너의 봉사 활동은 어땠니?)
= How was your voluntary work?
주의 사항
(1) ‘what, be동사, like’ 는 한 덩어리로 움직인다.
즉, be동사 혹은 like를 빠뜨리면 완전히 다른 표현이 되므로 주의한다.
What was your voluntary work like?
(like를 빼면) What was your voluntary work? (너의 봉사 활동은 무엇이었니?) (다른 의미)
She is wondering what you are like.
(be 동사를 빼면) She is wondering what you like.
(그녀는 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다른 의미)
(2) 'what'으로 질문하였어도, 대답은 'how'에 가까운 표현이다.
'what' 과 뒤에 따라 다니는 ‘like'가 하나의 의미 단위이기 때문에,
’like what'(무엇과 같은지, 어떤지) 즉 'how"(어떻게, 어띤지)에 대한 표현으로 대체 가능한 것과 같은 원리이다.
Ex) A: Can you tell me what your sister is like? (너의 여동생은 어떤지 말해 줄 수 있니?)
B: She is so cute. (그녀는 귀여워)
A: What was your field trip like? (너의 현장 학습은 어땠니?)
B: It was very interesting. (꽤 흥미로웠어)
위의 설명은 제가 쓴 원고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어떤 언어라고 하더라도 말은 의미를 만들어 내는 단위로 움직입니다.
기본적으로 의미를 만들어 내는 단위는 절입니다.(보통 주어 + 동사의 형태를 갖춘 하나의 문장이죠)
제가 보통 like what 을 하나의 의미 덩어리로 보라고 말하는 내용입니다.
like는 "~~와 같은, ~~와 비슷한"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what"은 "뭐, 무엇, 어떤 것"이라는 의미가 되죠.
합치면 "무엇과 같은지, 어떤 것과 같은지"정도의 의미가 됩니다.
물론 한국말을 이렇게 하는 경우는 드물죠. 간단하게 합쳐서 어떤지 정도의 의미를 만들어 냅니다.
이거 의외로 자주 나오는 표현입니다.
직독직해로는 엄중하게 따지면 해석 불가능한 때에 따라서는 잘못 해석하기 쉬운 표현입니다.
실제로 학생들과 수업하다가 봐도 무엇을 좋아하냐 정도로 해석하는 경우 많이 나옵니다.
의미 덩어리 전체를 하나의 표현으로 봐야 가능하지요.
여기서 like가 전치사냐 접속사냐의 구문은 무의미합니다.
전치사도 되고 접속사도 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저기서는 전치사가 되겠지요)
실제로 제가 공부한 책에서는 like를 형용사로 설명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책이 나쁜 책 아닙니다. 제가 진짜 잘 정리되었다고 보는 책입니다.)
문장 속에 what이라고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무언가"라고 생각하면 힘듭니다.
what 뒤에서 어떤 설명이 붙느냐까지 봐야(들어야) 전체적인 의미 파악이 가능하지요.
특히나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표현은 be 동사와 like가 들어간다는 것까지 봐야(들어야) 올바른 의미가 됩니다.
단지, 영어의 어순상 소위 간접 의문문이라고 말하는 형태를 띄게 되면
what은 어디까지나 의문사 이기 때문에 like 뒤가 아니라 앞으로 나오게 되죠.
사실 그래서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더 힘들구요.
부가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중3 교과서에서 중요 구문 중에 하나로 다루는 부분입니다.
고교 영어 이상에서는 중요하게 설명 안 하면서 자주 내보내는 문장 형태구요.
토익에서는 낚시 문제로 가끔 나오죠.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like what을 합치지 않고 what만 보거나 be 동사 안 보고 like만 봐서 해석 이상하게 되면 오답 고르기 딱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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