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o 용법 한 방에 정리하기(~할꺼야)

기본 문법에서 다루려고 했으나,

전반적인 흐름에서 타이밍을 놓치는 관계로 여기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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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체로 서술합니다.

혹시 반말에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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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be to 용법은 5가지 쓰임이 있다고 구분하고 있다.

1. 예정 : We are to meet at ten. (=be supposed to)

            우리는 10시에 만나기로 되어 있다.

     

2. 의무 : We are to obey the law.(=must, should)

            우리는 법을 준수해야 한다.

 

3. 가능 : Not a soul was to be seen on the street.(=could)

            거리에는 사람 하나 볼 수 없었다.

 

4. 의도 : Work hard if you are to succeed.(= wish, intend to)

           성공하고 싶다면 열심히 일해라.

 

5. 운명 : They are never to see each other again.

           그들은 두 번 다시 서로 만나지 못할 운명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분법이야 말로 쓸데없이 문법 규칙을 남발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배우는 입장에서 이러한 규칙을 하나로 엮어 내는 더 큰 상위의 규칙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be to 용법은 지금의 설명처럼 어렵지 않다.

그냥 주어가 ~~할 것이다. 혹은 ~~ 할 거야 정도의 의미로 읽어주면 된다.

이건 한국말도 똑같다.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꺼야"

===> 의미를 잘 생각해 보자

우리는 다시 만날 운명이다. 혹은 다시 만나도록 예정되어 있다.

혹은 우리는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게 be to 용법이다.................

다른 문장 하나를 더 생각해 보자

물론 한국말이다.

공부할 사람은 나한테 와

==> 공부할 의도가 있는 사람들을 말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be to 용법은 가정법에서도 사용된다.

흔히, 가정법 미래에서 were to를 쓰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같은 맥락이다.

만약 ~~ 할 거라면,,,,, 이렇게 의미를 파악하면 끝난다.

즉 be to 용법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표현이다.

~~할 것이다.

이 말 자체가 전반적인 앞뒤 상황에 따라

예정, 의무, 의도, 가능, 운명 다 된다.

결과적으로 이런 부분은 문법에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독해 수준에서 말하고 있는 상황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공부해야 할 일이다.

부가적으로 일반적인 to 부정사와 be to 용법은 의미상 구분이 된다.

1) My hobby is to watch a movie.

2) We are to watch a movie.

1)번 문장은 일반적인 to 부정사이고

2)번 문장은 be to 용법이다.

보통 주어와 보어가 같은 것을 지칭하고 있으면 일반적인 to 부정사이고,

주어가 뒤에 설명하는 말고 같지 않으면 be to 용법이다.

일반적으로 주어가 사람 혹은 사람인 것 처럼 쓰면 뒤에 나오는 부분은 be to 용법으로 보는 것이 맞다.

사람 혹은 사람인 것?

; 내 강아지가 지금 나갈 꺼야.

  내 컴퓨터는 게임 전용으로 사용될 거야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사람처럼 무언가 행동을 할 거라는 식의 문장을 서술할 때

be to 는 일반적인 to 부정사가 아니라 be to가 될 경우가 많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