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 to 부정사

의문사 + to 부정사란 의문사 절을 축소하여 구의 형태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의문사 + to 부정사는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포함하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맞으며, 이에 따라 절의 형태로 전환할 때 should가 포함된다. 의문사 + to 부정사는 명사구 하나로 취급할 수 있다.

         (1) 문장을 구성하는 과정

           I know + how I should go. = I know (that) how I should go

            (주절)      (종속절)

          ( 나는 안다 + 내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

         ① 종속절의 주어를 생략한다.

         ② 종속절의 should를 to 로 바꾼다.

             I know + how I should go. → I know how to go.

                           (생략)                    (to로 변경)

         (2) 각 의문사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의문사 + to 부정사의 형태	의미	의문사절의 형태
when to 동사 원형	언제 해야 하는지	when +주어 + should +동사 원형
where to 동사 원형	어디서(어디로) 해야 하는지	where + 주어 + should + 동사 원형
who to 동사 원형	누가 (누구를) ~해야 하는지	who + 주어 + should + 동사 원형
what to 동사 원형	무엇을 할지	what + 주어 + should + 동사 원형
how to 동사 원형	어떻게 해야 하는지	how + 주어 + should + 동사 원형

과거에는 who + to 부정사의 형태는 없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실제로 who + to 부정사의 형태는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