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순방을 통해 본 힐러리 클린턴의 외교 스타일
Hillary Clinton's Diplomatic Style
On a popular youth TV show in Jakarta, Indonesia, she confesses what her favorite music is.
It's the Beatles and the Rolling Stones.
At a women's university in Seoul, South Korea, she tells young students the meaning of love.
How does anybody describe love?
I mean, poets have spent millennia writing about love.
In Beijing, China, she tours a clean-energy power plant,
then shakes as many hands as she can.
Welcome to Secretary of State Hillary Clinton's new world diplomacy, campaign-style.
On her first international trip as secretary, Mrs. Clinton, in Asia, did what top diplomats usually do:
she met with government officials and spoke at news conferences.
But, with reporters struggling to keep up with her,
Secretary Clinton also toured a crowded Jakarta neighborhood, highlighting projects funded by the U.S. government.
America's top diplomat also is one of the world's top celebrities.
Being a celebrity, she says, is an asset in making people more receptive to American ideas.
And she's promising to reach out to people in what she calls "non-conventional ways."
So, with Secretary Of State Hillary Clinton, get ready for more town-hall meetings, more hand shaking and more TV shows,
as she campaigns for American diplomacy around the world.
All of these people, if I start to sing, they will leave.
No.
Jill Dougherty, CNN, Beijing.
아시아 순방을 통해 본 힐러리 클린턴의 외교 스타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젊은이들이 즐겨 보는 인기 TV쇼에 출연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털어 놓습니다.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를 좋아해요.
한국 서울의 한 여대를 방문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젊은 학생들에게 사랑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누가 사랑을 설명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 천 년이 넘도록 시인들이 사랑에 대해 쓰고 있는 것이겠죠.
중국 베이징에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청정에너지 발전소를 돌아보고,
그 다음에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악수를 나눕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새로운 외교 방식은 선거 유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국무장관으로서의 첫 해외 순방길에 오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하여, 고위 외교관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일들을 했습니다.
정부 관료를 만나고 기자 회견을 하는 등 말입니다.
하지만 기자들은 클린턴 국무장관을 따라다니며 취재하느라 애를 먹었는데요.
그녀가 복잡한 자카르타 인근까지도 돌아 다니며 미국 정부가 재정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을 부각시켰기 때문입니다.
미국 최고위 외교관인 그녀는 세계 최고의 유명 인사 중 하나입니다.
유명 인사라는 점이 사람들이 미국의 견해를 더 잘 수용하도록 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소위 '관행을 깨는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더 많은 시민 토론 모임을 하고, 더 많은 악수를 하고, 더 많은 TV쇼에 출연해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를 돌아 다니며 미국의 외교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요.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제가 노래를 시작하면 자리를 뜨실 걸요.
그러지 않아요.
베이징에서 CNN, 질 도허티입니다.